유명 인사들 병역 비리 137명 기소

 

안녕하세요

양군입니다.

 

일명 ' 뇌전증 병역 비리' 들어보셨나요?

최근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뇌전증이라는 병명을 진단받은

유명 인사 137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뇌전증으로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되는 전문 브로커의 말과 함께

수사팀의 결과는 모두 사실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최고 1억 1천만 원까지 돈을 들여

아들의 병역을 면탈해주는 반면

 

프로 배구 조재성 선수

승마, 골프, 배드민턴 등등 체육계 전반에서 확인되었고

영화배우, 의사, 유명 가수까지 포함되었어요

 

브로커 일당은 총 16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챙겼으며

병무청과 구청 공무원 등 5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중 래퍼 나플라의 사회 복무요원 출근 기록까지 조작되었다는 의혹이 드러나고

실제로 나플라는 출근한 적이 없었음에도 141일간 정상 출근한 것처럼 조작되었으며

정신 질환 등으로 잦은 조퇴와 병가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병무청은 지난 7년간 뇌전증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모든 이들을 전수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요

 

앞으로는 혈액 검사를 통하여

실제 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하는 판정 기준 또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병역을 기피하려는 자들은 여전하네요..

아마도 제 생각엔 이번 일로 드러난 기피자들 말고도

그전에도 상당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힘없고 빽없고 돈 없으면

국방의 의무를 지켜야 하고

힘 있고 빽있고 돈 많으면

어떻게든 면제받으려고 불법 행위까지 저지르는

이런 대한민국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네요.

 

앞으론 검사가 필히 강화되어 이러한 꼼수를 부릴 수 없도록 해야 하며

병역을 기피하고자 마음먹는 일이 없게 끔 처벌이 아주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침부터 안타까운 뉴스로 시작을 하게 유감이네요ㅠㅠ

오늘도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