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군입니다.
지난 수요일 우리 가족끼리 경기 안성에 위치한 스타필드 스포츠 몬스터에 다녀왔습니다.
둘째 딸은 적정 키가 안돼서 입장은 못하고 와이프랑 둘이서 시간 보내고
아들과 저만 스포츠 몬스터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서동대로 3930-39 스타필드 안성점 3층

일단 요금이 2시간 이용권 25000원으로 미성년, 성인 모두 동일합니다
키가 150cm 넘는 상태에서 입장하시길 추천해 드려요
키 제한이 있다 보니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나오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요금은 성인과 동일한데 키 때문에 못한다면 다소 억울할 수도 있겠죠 ㅎㅎ
일단은 아들과 함께 요금을 지불하고 입장하였습니다.


키오스크에서 표를 구입한 후 입장 전
팔찌를 받아 손목에 차고 입장하면 돼요!



두근두근한 마음과 살짝 설레기도 합니다
놀이공원과는 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을까 하는 설렘 이겠죠 ㅎㅎ
우리 아들과 이러한 운동 체험 활동을 같이 즐길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었는데
이제는 어느덧 스포츠도 같이 하는 사이가 되었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

위에 사진이 가장 중요해요
어느 것을 탈지 지도를 보고 먼저 계획 한 후에 동선에 맞게 이동해 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평일에 간 거라 사람이 거의 없어서 편안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지만
인원이 붐비는 주말 간에는 지도를 잘 체크해 주셔서 ' 이리 갔다 저리 갔다 ' 이런 일 없도록 해야
최대한 정해진 시간에 많은 기구를 탑승할 수 있겠지요? ^^




안성 스타필드 스포츠 몬스터 내부는 상당히 넓고 길었어요
끝과 끝에서 걸어가는 동안 여러 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존재했습니다.
'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볼링 '
참고로 볼링 공이 어린이들도 손쉽게 들 수 있을 만큼의 가벼운 공인 데다 처음으로 접하기엔
부담스럽지 않아 하고 생각보다 재미있어하는 모습에 뿌듯했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해보는 볼링이라 자세는 영 나오지 않았지만
제법 핀을 쓰러트리는 것을 보니 나중에 크면 진짜 볼링장 가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요 ^^
스트라이크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핀을 쓰러뜨리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ㅋㅋ


이번에는 클레이 사격이었어요. 비록 실제 사격은 아닌 스크린 사격이지만
이것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다만 총이 생각 보다 무겁고 총기를 겨누는 자세가 안 잡히다 보니
다소 힘들어 보였습니다. 사진만 봐도 뒤로 넘어질 것 같네요
나중에 커서는 진짜 사격장 한번 데리고 가봐야겠습니다.


안성 스타필드 스포츠 몬스터 2층에는 카페도 있습니다. 아이들끼리 놀게 후에 어른 들은 음료를 마신다거나 음료를 들고 이동해도 괜찮았어요. 각각 기구 체험하는 모든 곳에는 음료 보관함도 따로 비치가 되어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트램펄린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코스 중 하나겠죠? 키즈카페 가면 아이들이 무조건 바글바글 거리는ㅎㅎ


트램펄린을 마친 뒤 바로 옆 미끄럼틀이 있었습니다. 일반 미끄럼틀은 아니고 ' 몬스터 슬라이드 '라고 해서 헬멧 착용하고 누워서 내려는 건데요. 아들은 무섭다고 해서 안탔습니다ㅎㅎ
키 120cm 넘으면 무조건 탈 수 있는 건데 밑으로 빠르게 내려갈까 봐 그런지 무섭다고 하더군요
제가 직접 타봤는데 생각 보다 빠르게 내려가서 다소 놀라긴 했지만
너무너무 빨리 도착하는 바람에 시시했습니다.
슬라이드가 많이 길었다면 한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ㅎㅎ





농구도 즐길 수 있고, 축구도 즐길 수 있고, 코트 안에서 배드민턴도 즐길 수 있어요
정말 다양한 체험이 많습니다. 심지어 양궁까지 있습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너무너무 기억에 남을 만한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체육활동을 통하여 땀도 흘리고 성장에 도움도 물론 주겠죠!




이번에는 클라이밍을 도전해 보았습니다. 다섯 가지의 클라이밍이 있는데요
난이도 단계를 정리해 드리자면 왼쪽부터 1단계, 2단계, 3단계, 5단계, 4단계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직원분이 저에게 아버님은 어떤 거 하시겠냐 하길래
(근데 아버님이라 불리기 젊은데ㅠㅠㅠㅠ) ' 뭐 당연히 어려워 봤자' 지해서
매우 어려움 5단계로 선택했습니다. 생각 보다 너무너무 어려웠어요ㅠ
잡을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보이지도 않았고 안 쓰는 근육을 쓰니 힘도 안 들어갑니다.
특히 악력이요 ;;;;; 중간 정도 가다가 중도 포기하였습니다.
우리 아들도 매우 어려운 단계 도전했다가 사진에 보이시는 것처럼
중간 좀 밑에까지 가고 실패 ㅠㅠㅠㅠ
그래서 우리 아들은 매우 쉬운 1단계 난이도 재도전 하였습니다.




우리 아들 1단계 도전 성공!!!!!!!!!!!!!
올라가니 본인도 뿌듯하고 제일 위에 올라가서 빨간색 버튼이 있는데요
그걸 누르고 내려오면 성공입니다. 참고로 밑에 초록 버튼을 누르면 타이머가 작동해요
정상까지 올라가는 데 얼마나 걸렸는지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능이고요
내려올 때는 직원분이 잘 알려주시겠지만 앞에 줄잡고 힘을 빼면 천천히 떨어질 수 있게끔
상당히 안전했습니다. 전혀 무섭지 않았어요.
아트 클라이밍 바로 옆에는 빌딩 클라이밍, 점핑 클라이밍도 있었습니다.
키가 150cm 제한이라서 우리 아들은 못했지만 저는 도전하였고요
사진이 없네요ㅠㅠ 참고로 빌딩 클라이밍 단번에 올라갔습니다ㅋㅋ
점핑 클라이밍은 영상 첨부해 드릴 테니 타실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이게 무서운 게 뭐냐면 한번 올라가면 중도 포기 불가능입니다.
만약 도전했는데 너무 높아서 다시 내려오고 싶다고? 부상 우려 때문에 절대 안 되고요
무조건 올라가면 떨어지셔야 해요ㅋㅋ


같이 농구도 해보았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기구마다 대기시간이 전혀 필요가 없어서 시간도 매우 절약할 수 있었고 지루할 틈이 전혀 없었습니다.


MAP을 확인 했을 때 여기는 짚잭이라고 명시되어 있네요. 쉽게 말해 짚라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싶어요. 높은 위치에서 살며시 뛰어내리면 스포츠 몬스터 절반을 윙윙하고 날아다닙니다ㅎㅎ
이렇게 거의 다 돌아다녀 봤습니다. 비록 사진과 영상을 모두 다 촬영하진 못했지만
참고하실 분들은 지도를 꼭꼭 보셔서 어떤 놀이를 우선적으로 하실지 정하시길 바랍니다.
저와 아들은 1시간 42분 동안 놀았습니다. 잔여 시간 남았는데 퇴실하실 거냐라는 직원 말에 바로 나오게 되었어요. 아들 키가 아직 150cm가 안되어 탑승하지 못한 기구들도 있었지만
(참고로 직원분이 우리 아들 키 150cm가 안돼서 탑승하지 못하는 기구들을 보면서 아쉬워했는지 나중에 커서 다시 오면 " 재현 "이 이름 기억해두고 있다가 많이 많이 태워주겠다며 약속까지 했답니다)
중학생, 고등학생 정도 되면 부모와 함께 또는 친구와 함께 오는 걸 추천합니다.
1시간 42분 동안 쉴 틈 전혀 없어 알차게 잘 놀았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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