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학원가 학생들에게 건네진 ' 마약 음료 '

 

안녕하세요

양군입니다.

 

최근 마약 음료 사건, 강남 일대에서 학생에게 건네진 ' 마약 음료 '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국내에서 제조하고 도운 일당 2명을 검거.

 

마약 음료 1백여 병 가운데 학생들에게 건네진 건 10여 병으로 추산하였다네요

현재까지 음료를 마신 피해자는 7명 외에 추가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서울 강남 일대에서 음료 시음 행사에서 마약이 들어간 음료가 공급이 되었다는

자체만으로도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범죄자들이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실제 학생들에게 먹였던 마약 음료 / 출저 네이버 이미지

 

음료에서 필로폰 외에 다른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피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협박 전화를 걸어 마약을 한 사실을 고발하겠으니 금품을 요구했을 것으로 생각이 돼요. 음료 시음 행사에 1백여 병을 챙겨 풀어놓은 일당 4명과

 

마약 음료를 직접 제조한 A 씨를 강원 원주시에서 검거하였고

A 씨는 퀵 배달 서비스와 고속버스를 통하여 서울에 있던 음료 시음 행사에 있던 일단 4명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기사화되어 있습니다.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 부착된 마약 음료 관련 포스터 / 출처 네이버 이미지

 

앞서 마약 음료를 마신 학부모들에게 걸려온 협박 전화 발신지를 토대로 또 다른 공범을 인천에서 검거하였고 일당이 더 있는지 확실하고 철저하게 수사해야 할 듯싶습니다.

 

우리나라 수도권 서울, 그것도 강남 한복판에서 마약이 담긴 음료수라뇨..

마약 청정국이라 불리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아닌가 싶습니다.

유명 인사들의 끊이질 않는 마약 사건 소식과 이제는 일반인에게까지 퍼져버린 마약.

마약 관련 수사를 더욱 강력하게 하기엔 너무 늦어버린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뉴스를 통하여 이런 사건들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편하질 않습니다.

 

강남구청역 인근서 마약 음료수 들고다니는 용의자들 / 출처 네이버 이미지

 

마약 관련 범죄자들을 백날 잡아봤자 집행 유예나 처벌을 허접하게 하니 오히려 벌을 우습게 보고 더더욱 활성화되는 건 아닐까 싶어요. 더 이상 나라가 마약에 취하기 전에 마약 사범들을 사형에 처하는 타국가들의 사형 법을 본받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고, 반드시 확산 초기에 바로잡을 수 있게 정부와 사법부가 치밀한 수사를 기획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다시금 마약청정국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