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부산까지 히치하이킹 실패한 외국인 커플, 한국 향해 "인종차별"

 

안녕하세요

양군입니다.

 

오늘 뉴스 보다가 어처구니없는 기사를 보고 블로그에 올립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태워달라고 요구한 외국인 커플이 화제인데요. 무슨 내용이냐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히치하이킹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우리나라 사람들을 향해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본인 SNS에 기재를 하게 된 사례입니다.

 

서울과 부산 거리가 한 동네 건너서 가는 거리도 아닌데

히치하이킹을 거절당했다는 이유로 한국에게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비난하는 게 어처구니없더라고요. " 한국 인종차별 심한 나라 "라고 본인 틱톡 계정에 여행 영상을 올려 현재 한국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고 이내 계정은 삭제된 상태.

 

서울에서 부산가려고 5시간동안 히치하이킹 했지만 아무도 안태워줘서 최악의 경험을 했다고 올림 / 출처 AGAG

 

외국인 커플은 슬로베니아 추신으로 여행 영상을 틱톡에 올려 얻은 수익으로 경비를 조달하면서 세계여행을 이어나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부산까지 히치하이킹을 시도하였고 아무도 그들을 태워주지 않았습니다. 이내 자리를 옮겨 히치하이킹을 재시도 하였으나 또 실패로 이어지고

5시간을 허비한 커플은 결국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여 버스를 2번 갈아타고 장차 7시간을 걸쳐 부산을 향했다고 나와있네요

 

이후 이 커플들은 " 한국에서의 여행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최악의 히치하이킹 경험이었다.

한국은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 "라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부산에 도착한 커플은 " 벚꽃 풍경이 별로다 " , " 부산 어딜 가나 콘크리트 빌딩만 가득하며 칙칙하며 지루한 풍경이었다 "라고 투덜댔다네요 ㅋㅋ 또라이커플들ㅋㅋ

 

 

서울에서 부산가려고 5시간동안 히치하이킹 했지만 아무도 안태워줘서 최악의 경험을 했다고 올림 영상/ 출처 AGAG

 

여기서 제 생각을 끄적이자면 히치하이킹은 우리나라 정서와는 많이 다른 문화죠. 이 외국인 커플들이 한국에 방문하기 전에 우리 문화를 좀 더 알아보고 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ㅋㅋㅋㅋ

그리고 대낮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나 비행기를 이용하지,

자차로 이동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 인종차별은 본인들이 하는 것 같다 ", "비행기 탈 돈은 있는데 버스 탈 돈은 없냐", " 외국인이 아니고 한국인이었어도 안 태워준다 " 등등 반응을 남기고 논란이 되자 이 커플은 현재 계정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ㅋㅋ

 

한국에 방문하기 전 우리 문화를 공부하고 왔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네요